갈리에로 11 을 읽는 모든 분들께 부활인사를 드립니다 .
젊은 교회들이 우리에게 길을 보여 줍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살레시오 회원, 살레시오 선교를 도와주는 친구 여러분!
선교를 위한 최고의 시기인 부활을 맞이하여 마음으로 부터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성령의 날인 성령강림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 파라클리토 성령이 마리아와 함께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내렸습니다. 그들은 두려움 속에서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
습니다.
젊은 교회의 형제회원들을 방문 할 때마다 제 스스로 묻곤 합니다: 이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나누
고자 하는 선교 열정이 어디에서 오는 걸까 ? 그들은 겨우 어제 영세를 받았는데 오늘 벌써 신앙
을 나눕니다. 만민들을 위한 선교사들처럼 말입니다 . 이는 타이완, 몽고,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나라들이며, 이 나라들의 신자 공동체는 전 국민의 0.5%도 안 되는 적은 숫자입니다. 이 적
은 공동체가 본당과 학교의 담을 넘어 자신들의 소중한 보물인 신앙을 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 때
때로 농담 삼아 말합니다. “신자가 적은 나라에서 성소와 선교사가 많이 나오고 , 많은 신자가 있
는 오래된 신자국가에서는 성소가 적게 나온다.”
부활하신 그분에 대한 아주 신선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이 젊은 교회로부터 배우라고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21 세기에도 활동하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시다. 분
명히 우리 가톨릭교회는 젊은 교회와 오랜 교회 사이에 상호 교환이 필요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제일 먼저 할 것은 우리 마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 우리에
게는 용기가 부족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로 배웁시다. 그들은 잔뜩 겁을 먹고 있었지만 그래도
성령을 기다리면서 모여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부활인사를 드립니다.
선교 대리 현명한 신부, 로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온 편지
나는 ‘카르디날 갈리에로’ 선교 지원 학교의 졸업생입니다. 나는 그곳에서 4 년 동안 공부한 다음
1958 년에 선교사를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태국으로 파견되었고, 학교와 양성 공동체등 여러 분
야에서 일했습니다. 1989 년 캄보디아와 라오스 난민촌 사목을 시작했습니다 . 그 후 1991 년 그
곳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역의 가난한 젊은이를 위해 첫 직업학교를 열었습니다. 1994 년 우리
는 라오스의 가난한 젊은이들을 위해 직업학교를 해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 그러나 첫 계획
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 했습니다. 마침내 2004 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아에 두
번째 계획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라오스가 공산국가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
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과 돈 보스코의 보호를 청하기 위해 5 월 24 일에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5
명의 라오스출신 졸업생들과 살레시오 수사님인 한부의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돈 보스코 센터’는 라오스의 여러 지방에서 오는 가난한 젊은이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
우리는 그들에게 좋은 살레시오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정직하게 돈을 벌어 가족과 지역사